학회 설명 및 신입생 여러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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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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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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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41
안녕하세요. 서양철학회 장을 맡은 19학번 박주혜 입니다.
철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려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봉착하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지?”라는 막막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여러분도 이런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철학회는 이런 학우님들을 위한 학회입니다.
우리 《서양철학회》에서는 “존재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안다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행위해야 하는가?”, 이외에도 “신은 있는가 없는가?” 와 같은 서양철학의 주요문제들을 철학의 역사와 인물이라는 거대한 맥락 속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살펴보고, 그것을 통해 철학자로 발돋움을 시작하는 여러분의 철학적 사고를 키우고자 합니다.
1.2020년 서양철학회에서는 ‘2020 나의 2n살 철학 다이어리’ 이라는 소재로 더 성숙한 철학자가 되어가는 성장과정을 남길 수 있도록 활용하고자 합니다. (다이어리를 꾸밈에 큰 부담은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2.서양철학회만의 마니또 활동과 그룹제 , 서로의 다이어리에 포스트잇을 통해 피드백(롤링페이퍼)을 작성해주는 과정을 통해 학우 여러분들이 학과에 더 재밌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 되고자 합니다.
3. 매월 1회 (예정) Christian Spahn 교수님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수업은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 신입생분들께
여러분이 생각하는 ‘철학’은 무엇인가요?
고등학교 윤리 수업을 통해 익숙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고, 팔수록 낯선 용어들만 나온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2020년, 우리는 현자라 불리우는 누군가의 삶 그 자체를 읽고, 듣고 접하는 값진 경험을 과거보다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한 철학자의 삶을 이해하는 순간, 그의 삶과 나의 삶도 다를 것이 없으며 결국 한 인간의 삶 속에서 비슷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리석다고 생각한 몇 천년 전의 일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요즘날에도 반복되곤 합니다.
단순한 지식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철학을 공부한다면 우리의 오늘 역시 반복될 것입니다. 단순한 지식을 쌓기 보다 우리가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저희 학회는 이러한 과정을 기록해가며 어제보다 더 발전하는 철학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딱딱할 것만 같은 철학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친근하게 접하게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여러분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20학번 후배님들, ˗ˋˏ ♡ ˎˊ˗.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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